로마자 표기법이 정하는 범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제2장은 한글 자음·모음의 로마자 대응을, 제3장 제4항은 인명에서 성과 이름을 배열하고 음절을 연결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예컨대 모음 ‘ㅓ’는 eo, ‘ㅡ’는 eu로 적으며, ‘ㄱ’은 모음 앞에서 g,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 k로 적습니다. 한글 한 글자를 언제나 같은 로마자 한 글자로 치환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표기법의 인명 원칙과 개인이 이전부터 써 온 철자, 여권에 수록할 성명을 구분해야 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인명에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외교부는 여권 신청에 별도의 확인·변경 기준을 안내합니다. 여권이 목적이라면 이 페이지의 규칙을 이해한 뒤 여권 로마자 성명 작성 기준을 확인하세요.
반대로 외국어 인명을 한글로 적은 공식 용례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립국어원 외래어 인명 용례 찾기를 이용하세요. 외래어 표기법은 이 페이지에서 설명하는 한글 이름의 로마자 표기법과 검색 방향이 다릅니다.
성과 이름의 경계를 먼저 확인합니다
국립국어원 제3장 제4항은 인명을 성, 이름 순서로 띄어 쓰고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규정에 실린 예는 민용하 → Min Yongha, 송나리 → Song Nari입니다. 공백은 ‘Min’과 ‘Yongha’, ‘Song’과 ‘Nari’처럼 성과 이름을 가릅니다.
‘남궁민수’처럼 두 글자 성씨가 가능한 경우는 남궁·민수인지 남·궁민수인지 본인의 실제 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국립국어원의 한글 맞춤법 제48항 해설을 인용한 상담 사례도 ‘남궁수’에서 성·이름 경계가 혼동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영문이름변환기에서는 복성 선택에 따라 결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름은 붙여 쓰고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수 있습니다
이름 음절 사이를 띄지 않는 것이 표기법의 원칙입니다. 경계를 나타내고 싶다면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아래 네 행은 모두 국립국어원 제3장 제4항에 실린 예시입니다.
| 한글 성명 | 원칙 표기 | 붙임표 허용 표기 |
|---|---|---|
| 민용하 | Min Yongha | Min Yong-ha |
| 송나리 | Song Nari | Song Na-ri |
| 한복남 | Han Boknam | Han Bok-nam |
| 홍빛나 | Hong Bitna | Hong Bit-na |
성과 이름 사이의 공백과 이름 음절 사이의 붙임표는 역할이 다릅니다. 여권에서는 외교부가 이름의 붙여쓰기를 원칙으로 하면서 붙임표와 희망에 따른 띄어쓰기도 안내합니다. 여권의 공백 변경 절차는 외교부 기본방법의 ‘이름은 붙여 쓰기가 원칙’ 항목을 확인하세요.
이름 안에서 달라지는 발음을 그대로 옮기지 않습니다
일반 단어의 로마자 표기는 제1장 제1항에 따라 표준 발음대로 적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인명에 관한 제3장 제4항은 이름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를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명시합니다. 그래서 규정의 공식 예시는 ‘한복남’을 Han Boknam, ‘홍빛나’를 Hong Bitna로 제시합니다. 이름 ‘복남’·‘빛나’를 이어 발음한 소리만 듣고 한글 음절을 바꾸어 적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후보를 검토할 때는 원래 한글 성명을 다시 읽고 로마자 결과의 각 부분이 어느 음절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세요. 이는 위 규정 예시에서 이끌어 낸 작성 순서이며, 개별 여권의 발급 여부를 판정하는 공식 절차는 아닙니다.
성씨에는 관용 철자가 함께 쓰입니다
제3장 제4항은 성의 표기를 따로 정한다고 적고, 같은 장 제7항은 인명에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은 ‘김’의 Gim/Kim을 상담 답변에서, ‘박’의 Bak/Park를 상담 사례 모음에서 설명합니다.
둘 중 하나가 모든 사람의 여권에 자동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와 ‘최’를 포함한 성씨별 근거·비교표, 기존 여권을 확인하는 순서는 성씨 영문 철자 선택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표기 규칙과 여권 기재 기준의 관계
외교부는 여권의 로마자 성명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한글 성명을 기준으로 음절 단위로 음역한다고 안내합니다. 외교부의 공식 허용 예시에는 홍길동 → HONG GILDONG, 김빛나 → KIM BITNA가 있습니다. 이 사례는 여권 안내에 실린 예시이며, 같은 한글 성명을 가진 모든 사람의 기존 여권 철자를 대신 확인해 주지는 않습니다.
처음 신청할 때 정한 로마자 성명은 재발급 때도 동일하게 적는 것이 원칙이고, 변경은 법령상 사유에 해당해야 합니다. 외교부는 이름의 붙임표·띄어쓰기 변경도 신청서 제출 절차로 안내하며, 유효한 외국 사증이 있다면 담당 공무원에게 알리라고 합니다. 기본방법과 변경 허용 요건을 함께 보고, 신청 순서는 여권 영문명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표기를 비교하는 순서
- 가족관계등록부의 한글 성명에서 성과 이름의 경계를 확인합니다. 두 글자 성씨 가능성이 있으면 추정하지 않습니다.
- 국립국어원 제2장의 자모 대응과 제3장의 인명 규칙을 확인해 이름 부분을 붙여 적고, 필요한 경우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비교합니다.
- 성씨의 관용 철자와 이미 사용한 철자를 따로 대조합니다. NameEng 점수로 우선 비교 후보를 좁힌 뒤 전체 이름을 확인합니다.
- 여권이 이미 있으면 그 성명과 항공권·비자 등 여행 서류의 표기를 대조합니다. 첫 여권이라면 외교부 기준을 확인한 뒤 최종 표기를 신청서에 적습니다.
자주 혼동하는 점
Min Yong Ha처럼 이름의 음절을 띄어도 되나요?
국립국어원 제3장 제4항의 원칙 예시는 Min Yongha이고, 음절 사이 붙임표를 넣은 Min Yong-ha도 허용합니다. 여권의 희망에 따른 이름 띄어쓰기는 외교부가 별도로 안내하는 사항입니다.
김은 Gim으로만 적어야 하나요?
국립국어원 답변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한 Gim과 그동안 사용한 Kim을 함께 설명합니다. 개인의 기존 여권이 있다면 새 후보보다 그 철자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